[네트워크 기초 13일차] HTTP와 HTTPS — SSL/TLS 인증서까지
·
네트워크·서버/네트워크 기초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기초 15일 연재 13일차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DHCP가 IP 주소를 자동으로 나눠주는 과정을 봤습니다. 이제 주소도 받았고(12일차), 이름도 찾았고(11일차), 연결 방법도 알았으니(9일차) 드디어 웹 페이지를 주고받을 차례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HTTP 요청·응답의 구조와 상태 코드를 읽을 수 있게 되고, HTTPS가 TLS와 인증서로 무엇을 지켜주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웹 개발을 하다 만나는 404, 415, 502 같은 숫자의 의미도 오늘 정리됩니다.1. HTTP란? — 식당 주문서에 비유하기식당에서 손님은 주문서(무엇을, 몇 개, 요청 사항)를 내고, 주방은 결과와 함께 메모("품절입니다", "나왔습니다")를 돌려줍니다. 손님과 주방이 같은 양식을 쓰기 때문에 누가 주..
깃허브 별 39만 개, AI 에이전트로 무엇이든 뜯어보는 REA(Reverse Engineer Anything) 정리
·
AI/AI 소식
안녕하세요. 요즘 개발자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이름 중 하나가 REA입니다. 정식 이름은 Reverse Engineer Anything, 말 그대로 "무엇이든 리버스 엔지니어링한다"는 오픈소스 도구인데요. 10월 초만 해도 별이 1만 개도 안 되던 저장소가 한 달도 안 돼 39만 개를 넘기면서 "소프트웨어의 종말"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REA가 정확히 뭘 하는 도구인지,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과장된 부분과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공식 저장소: github.com/morluto/rea · 공식 사이트: rea.tools 1. REA가 뭔가요?REA는 Claude Code, Codex, Cursor 같은 코딩 에이전트에 리버스 엔지니어링 도구를 연결해주는 M..
[네트워크 기초 12일차] DHCP — IP 주소는 누가 나눠줄까
·
네트워크·서버/네트워크 기초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기초 15일 연재 12일차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DNS가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바꿔주는 과정을 봤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남습니다. 카페에서 와이파이에 붙자마자 인터넷이 되는데, 내 노트북의 IP 주소, 게이트웨이, DNS 서버 주소는 도대체 누가 정해준 걸까요? 오늘의 목표는 DHCP가 IP 주소를 자동으로 나눠주는 4단계(DORA)와 임대(Lease) 개념을 이해하고, ipconfig로 직접 확인·재발급까지 해보는 것입니다.1. DHCP란? — 호텔 프런트에 비유하기호텔에 도착하면 프런트에서 방 번호(IP 주소)와 함께 비상구 위치(게이트웨이), 안내 데스크 번호(DNS 서버)를 적어주고, 체크아웃 시간(임대 기간)도 알려줍니다. 손님은 방 번호를 직접 고를 필..
[네트워크 기초 11일차] DNS — 도메인이 IP 주소로 바뀌는 과정
·
네트워크·서버/네트워크 기초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기초 15일 연재 11일차입니다. 지난 글에서 포트 번호를 정리하면서 53번 DNS가 잠깐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그 DNS를 본격적으로 다룹니다. 우리는 142.250.xxx.xxx 대신 google.com을 입력하는데, 컴퓨터는 결국 IP 주소로만 통신하죠. 오늘의 목표는 도메인 이름이 IP 주소로 바뀌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주요 레코드 타입과 캐시·TTL을 이해하며, nslookup으로 직접 조회해 보는 것입니다.1. DNS는 인터넷의 연락처 앱우리는 친구 전화번호를 외우지 않고 이름으로 저장해 둡니다. 친구가 번호를 바꿔도 연락처만 고치면 계속 이름으로 전화할 수 있죠. DNS(Domain Name System)가 하는 일이 정확히 이것입니다.사람은 기억하기 쉬운 이름(..
[네트워크 기초 10일차] 포트 번호 — 22, 80, 443, 3306, 8080은 왜 정해져 있을까
·
네트워크·서버/네트워크 기초
안녕하세요. 네트워크 기초 15일 연재 10일차입니다. 지난 글에서 TCP와 UDP 헤더 맨 앞에 출발지 포트·목적지 포트 칸이 있다는 걸 봤습니다. 오늘은 그 포트 번호를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포트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고, 번호 범위와 자주 쓰는 포트를 외우고, 개발하다 만나는 "8080 포트가 이미 사용 중" 오류를 직접 해결하는 것입니다.1. 포트는 아파트 호수다IP 주소가 아파트 동 주소라면 포트 번호는 호수입니다. 택배가 아파트 동까지 왔어도 몇 호인지 모르면 전달할 수 없듯이, 데이터가 서버(IP)에 도착해도 그 안의 어느 프로그램에게 줄지 알아야 합니다.서버 203.0.113.10 (한 대의 컴퓨터) ├ :22 → SSH 서버 (원격 접속) ├ :80 → 웹 서버 (H..
개발자가 되고 싶은 곰
우직하게 개발하자